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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보는 페인트나 물감, 잉크등은 안료나 염료를 물, 기름, 수지등의 액체에 녹여서 만듭니다. 이 안료 또는 염료에 포함된 물질에 따라 색깔이 결정되는 것이구요.
인쇄물 색이 바래는 원인은 자연적인 산화작용도 있겠지만 자외선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이 자외선이 안료나 염료속의 물질에 화학반응을 일으켜 다른 성질을 가지게 함으로써 원래 가지고 있던 색깔까지도 바꾸어 놓는 것인데, 붉은 색만 잘 바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안료 또는 염료가 지닌 물질이 얼마나 자외선의 영향을 덜 받느냐가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검은색은 훨씬 많은 빛을 흡수하지만 색이 잘 바래지 않는 것은 검은색 안료나 염료가 매우 안정적인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말하여 사람의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검게 타는 현상이 생기는 것과 같은 원리 입니다.
의외로 빛을 많이 반사하는 흰색이 더 잘 바래져서(?) 누렇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는데 이는 흰색을 구성하는 안료가 안정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그리고 같은 색이라도 구성하는 물질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바래는 경향도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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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판인쇄란 인쇄판 하나에 여러 고객의 인쇄물을 모아서 한 번에 인쇄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여러 고객의 인쇄물을 한 번에 인쇄하기 때문에 각 인쇄물의 고유 색상이나 정교한 인쇄 표현이 불가능하고, 지종(원단)이 다양하지 않고 후가공이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독판인쇄란 인쇄판 하나에 오직 한 고객의 인쇄물만 인쇄하는 방식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인쇄물의 고유 색상이나 정교한 인쇄표현이 가능하며 다양한 재질과 사이즈, 후가공이 가능합니다.
제작 수량이 많으면 독판으로 진행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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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는 예민해서 상황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나옵니다. 어제 인쇄한것과 오늘 인쇄한것, 비오는 날과 맑은날, 합판과 독판으로 인쇄한것, 합판일 때 가운데 자리와 끝에 있는것, 인쇄하는 사람에 따라... 등등 여러가지 환경에 따라 색상이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이렇듯 인쇄물은 색상값에 의해 최대한 수치를 맞춰서 인쇄 하지만 똑같이 제작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색상의 진하고 흐림 정도(+5% ~ -5%)로는 재작업이 될 수 없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문 유의사항"에서 확인 해 주세요. |